학교로 가기전 플랜 사무실에 잠깐 들렸다.
그 와중에 우리의 여사우들은 현지 남성들과 작업중(?)
플랜 직원분과 유리님
작업 중(?)인 혜진님
인터뷰하면 웃기만 하는 보윤님
학교로 이동하여 처음으로 아이들과 정식으로 만나게 되었는 데..
인상쓰고 있는 딩요
30명의 얘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였고 5명씩 6개의 조로 나뉘게 되었는 데 처음에 보게 본 우리 조 아이의 표정의 위와 같았으니 참 난감했다. 말도 안 통하고 뻘쭘하고 ㅜㅜ 리스트에 적힌
이름으로 이름 맞냐고 물어봐도 반응도 없고 대충 소개하다가 티셔츠를 나누어 주고 티셔츠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갖었다. 평소에 그림을 그려본 적이 없는 지 다들 난감해 하고 내가 뭔가를
그리면 따라 할뿐이였다. 나도 그림과는 담을 쌓은지라 무난한 꽃과 나무를 그렸다.
보다 못해 도와 주는 보윤님
힘들었던 그림 그리기 시간은 지나가고 잠깐의 휴식 시간동안 풍선으로 강아지를 만들어 주니 좋아하는 Ho Kong
점심 후에 갖은 영화 감상 시간. 전기가 통하지 않아 발전기를 돌려서 텔레비젼에 전력공급.
핑구란 애니메이션을 보았는 데 신기했는 지 반응이 좋았다. 작은 동작 하나에도 크게 웃고
좋아라 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열중해서 보는 아이들
핑구보며 완전 좋아라 하는 딩요
그 뒤에는 풍선 아트 시간. 첨에는 간단한 칼 같은 것을 함께 만들어 보려 하였으나 같이 만들기는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만들어 주는 것에 열중하였다. 계속 만들다보니 다른 조 얘들까지 와서 줄서 있었다. ㅋㅋ 뭔가 도움이 됬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얘들에게도 내미니 다 버렸는 데 알고 보니 가져고 갈려던 애도 버리고 말았던 것. 다음날 도시락을 먹다 남긴후 나에게서 먼쪽 책상에 도시락을 넣고 몸으로 도시락을 가리는 게 아닌가? 그때서야 나의 잘못을 깨닫고 다른 얘들이 내민 도시락도 한 번 흔들어 보고 버렸다. 이후로 두고두고 다른 사람들의 비난을 받았다. ㅜㅜ
인사하고 집으로 가는 아이들
그 뒤로 벽화를 조금 칠하고 캄퐁참으로 돌아왔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